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욕구가 있는데, 이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안 채워지면 누구를 막론하고 화가 난다 그런데 화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으면 굉장히 칙하고 고달프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거를 밀어제친다, 무의식화시킨 내용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것이 퇴적이 되어서 결국은 분노 또는 적개심 이런 거를 이루면서 잠복해 있어요. 잠복해 있으면은 그게 이제 늘 수시로 출렁출렁하고 올라오려고 하니까 사람들은 그것이 올라오지 않도록 자기도 모르게 많은 에너지를 그쪽으로 쓴다 삶이라는 것은 사건의 연속이다. 그래서 우리를 그냥 한시도 가만히 두지를 않는다 자기가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불안이 증폭이 되면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나름의방어 태세를 취하는데 방어 태도가 적절하면 건강한 것이고 방어하는 게 너무나 유치하거나 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