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욕구가 있는데, 이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안 채워지면 누구를 막론하고 화가 난다
그런데 화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으면 굉장히 칙하고 고달프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거를 밀어제친다,
무의식화시킨 내용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것이 퇴적이 되어서 결국은 분노 또는 적개심 이런 거를 이루면서 잠복해 있어요.
잠복해 있으면은 그게 이제 늘 수시로 출렁출렁하고 올라오려고 하니까 사람들은 그것이 올라오지 않도록 자기도 모르게 많은 에너지를 그쪽으로 쓴다
삶이라는 것은 사건의 연속이다.
그래서 우리를 그냥 한시도 가만히 두지를 않는다
자기가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불안이 증폭이 되면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나름의방어 태세를 취하는데 방어 태도가 적절하면 건강한 것이고 방어하는 게 너무나 유치하거나 과도할 때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서 사람의 생활을 침해하는데 그걸 우리가 일컬어서' 증상'이다. 이렇게 보는데 이 증상을 가지면은 혼자 힘으로 도저히 이겨낼 수 없으니까 전문가를 찾아가게 된다.
그럼 전문가는 그 사람이 표면적으로 갖고 온 증상을 보고 사람을 이제 상담을 통해서 돕게된다
환자에게는 내부의 어떠한 욕구 불만이 화가 되어서 이런 자극 앞에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지를 일일이 깨닫지 않더라도 또 그거에 관심이 없더라도 상담자 치료자는 이 사람은 이러이러한 이게 좌절이 되어서 이런 화가 있었고, 그래서 이런 자극 앞에서 이렇게 쉽게 무너졌구나 하는 걸 알고서 주로 외부 자극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이런 것들을 강조하게된다.
심리치료에서는 이제 상담자는 내담자가 오면은 이 사람이 지금 현재 괴로워하는 게 뭐냐 이 당면 문제를 확보를 해야 돼요. 그런데 이제 당면 문제라는 것은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뽑는 게 중요해요.
이러한 당면 문제가 언제부터 누구와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되었는가 하는 것을 육하원칙에 입각해서 찾아내는 거예요.
이게 발달 발병 계기 이런 것들을 찾죠 왜 이 발병이 중요하냐?
그동안에는 가까스로라도 이렇게 방어를 하면서 자기를 지켜요 그런데 더 이상 지키지 못할 때 사람이 무너지는 거거든요.
시점이 사람의 취약점 장단이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나는게 무너지는 시기예요. 그래서 다른 거는 다 차치하고서라도 이 어떤 계기 앞에서 자극 앞에서 이 사람이 무너졌는가 하는 거를 면밀히 살펴보면은 사람이 보이는 가장 적기이다.
그래서 이런 발병 계기를 찾아내고 그다음에는 이런 외부 자극에 이 사람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 사람의 취약성 단점 경향 ,상처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이런 것들을 살펴봐야 되겠지요.
상담자는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내담자가 자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어느 궤도에 오르도록 자꾸 돕는 것이 심리치료이다.